공공배달앱에서 2번 주문하고 소비쿠폰 받는 혜택 총정리
치솟는 배달비의 대안
요즘 배달 음식 한 번 시킬 때마다 느껴지는 씁쓸함이 있습니다. 음식값보다 더 부담되는 건 다름 아닌 배달비입니다. 특히 민간 배달앱에서는 광고비까지 더해져 자영업자도 소비자도 점점 피곤해지는 구조가 되었죠.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 쿠폰 지급 조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는 단 두 번만 2만 원 이상 주문해도 1만 원 쿠폰이 지급됩니다. 이전보다 훨씬 쉬워진 조건에 더해 쿠폰 발급 횟수 제한까지 폐지되며 그 혜택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래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공공배달앱의 종류
공공배달앱은 정부와 지자체가 민간 기업의 독과점을 막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중심의 배달 플랫폼입니다. 대표적으로 땡겨요, 먹깨비, 위메프오, 휘파람등이 전국으로 서비스가 되고 지역별로도 배달 앱들이 있습니다. 이 앱들은 공통적으로 광고비나 중개수수료가 적거나 없고, 카드 수수료도 낮아 자영업자 부담을 크게 줄이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소비자 입장에서도 배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무료, 정책 지원 쿠폰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조건 완화, 달라진 것은?
기존에도 공공배달앱을 통해 일정 횟수 이상 주문하면 1만 원 쿠폰이 지급되었지만, 3회 이상 2만 원 주문이라는 조건이 꽤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2025년 7월 25일부터, 조건이 이렇게 완화되었습니다.
- 기존: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쿠폰 지급
- 개선: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쿠폰 지급
- 쿠폰 발급 횟수 제한: 폐지 (기존에는 월 최대 몇 회까지만 지급)
이제는 2만원 이상 두 번만 주문해도 1만 원 쿠폰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배달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겐 실질적으로 매달 수차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 셈입니다.
공공배달앱 어떻게 사용하나요?
요새 모바일 배달앱이 많이 활성화 되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지만 배달을 안해보셔서 생소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설치 및 사용법은 민간앱과 거의 동일하며, 아래 단계를 따라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공공배달앱 다운로드
-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배달특급’, ‘먹깨비’ 등 검색
- 회원가입 및 지역설정
- 주소 인증하면 인근 가맹점이 자동 표시됨
- 일반 배달앱처럼 메뉴 선택 후 결제
- 일반 카드 결제 가능, 지역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
- 2회 이상 2만 원 주문하면 자동 쿠폰 적립
- 쿠폰은 다음 주문 시 적용 가능
맛있는거 먹고 쿠폰도 받고
물가도 비싸고 배달비는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집에서 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은 게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런 점에서 공공배달앱은 요즘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대안이자 실속 있는 선택입니다.
이번 소비자 쿠폰 지급 기준 완화는 공공배달앱을 처음 접해보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입니다. 단 두 번의 주문만으로 1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없어졌기에 배달족이라면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